디지털자산 및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인 베네핏(Benft)이 8월 셋째 주 주요 시장 키워드로 ▲메타마스크(Metamask) ▲일루비움(Illuvium) ▲두들스(Doodles)를 꼽았다. 설명에 따르며 메타마스크는 신규 직불카드를 출시했으며, 일루비움과 두들스는 협력관계 구축 소식을 발표했다.
가상화폐 지갑 서비스 제공업체인 메타마스크는 최근 유럽과 영국 사용자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 직불카드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메타마스크의 블록체인 기반 직불카드는 ‘직접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가상화폐 사용 방식과 차이를 갖는 것으로 파악됐다.
직불카드 이용자는 결제 시 물품 대금을 자신의 메타마스크 지갑에서 지불할 수 있다. 과거의 경우 거래소를 통해 가상화폐를 법정화폐로 바꾼 뒤 은행 계좌로 이체해야 했다.
베네핏은 “메타마스크의 블록체인 기반 직불카드의 가장 큰 장점은 사용자가 자산을 애플리케이션 지갑에 안전하게 보관하면서도, 필요할 때 언제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라며 “결제 시에만 가상화폐가 법정화폐로 바뀌기 때문에, 자산에 대한 보안과 통제력은 그대로 유지된다”라고 말했다
.
대체불가토큰 게임 플랫폼인 일루비움은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 체결 소식을 공개했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홈엔터테인먼트 부문을 중심으로 체결됐다. ‘가정에서 즐기는 언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의미하는 홈엔터테인먼트는 텔레비전(TV), 음악, 영화, 게임과 같은 서비스를 뜻한다.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자사의 홈엔터테인먼트 기기인 웹3(블록체인) 텔레비전에 일루비움 게임을 이용 가능 콘텐츠로 추가했다.
웹3 텔레비전에 추가된 게임 콘텐츠로는 ‘일루비움: 오버월드(Illuvium: Overworld)’, ‘일루비움: 아레나(Illuvium: Arena)’, ‘일루비움: 제로(Illuvium: Zero)’가 있다. 양사는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해 오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4’에서 독점 대체불가토큰을 배포할 계획이다.
일루비움 프로젝트팀은 “삼성과의 파트너십은 단순한 협업 그 이상이다”라며 “웹3 경험을 확장하는 데 있어 큰 진전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두들스 대체불가토큰 프로젝트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아디다스(Adidas)와의 협업을 통해 한정판 의류 대체불가토큰을 내놓을 방침이다. 아디다스는 두들스와 협업해 디지털 마스코트를 활용한 대체불가토큰 콜렉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겟 더 핏(Get the Fit)’이라는 이름의 두들스와 아디다스의 한정판 의류 대체불가토큰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토대로 한다. 대체불가토큰 팩 가격은 4.99달러(한화 약 6,664원)부터 시작된다. 각 대체불가토큰 팩에는 두 가지 아이템이 포함돼있으며, 데이시(Deysi) 마스코트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베네핏은 “아디다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패션과 기술의 경계를 허무는 행보는 브랜드의 혁신적인 이미지를 강화하고, 새로운 소비자층을 유치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경향게임스 / 유동길 기자
원문 : https://www.khga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