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핀 지갑을 운영하는 아이오트러스트는 글로벌 WEB 3.0 문화공연 플랫폼 메타컬처스와 웹3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이오트러스트의 기업용 웹3 지갑 솔루션 ‘위핀’이 메타컬처스의 ‘X-PASS’에 연동될 예정이다. 위핀 지갑은 사용자들이 소셜 로그인을 통해 간편하게 지갑을 생성하고 NFT를 수령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메타컬처스는 블록체인 기술과 문화공연을 결합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NFT 티켓 서비스를 시작으로 메타버스, 멤버십 NFT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업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뮤지컬 ‘하데스타운’ 공연을 기념하여 특별 제작된 디지털 굿즈를 관람객 전원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관람객들은 공연 티켓과 공연장 내 비치된 QR 코드를 스캔한 후 연결되는 사이트에서 ‘NFT 허브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디지털 굿즈를 수령할 수 있다.
NFT 허브 링크는 별도의 지갑 설치 없이 이메일 주소만으로 NFT를 받을 수 있어, 블록체인에 익숙하지 않은 관람객들도 쉽게 디지털 기념품을 소장할 수 있다. 이는 위핀이 NFT 편의성을 높이고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개발한 기술로, 메타컬처스와의 협업을 통해 문화공연 분야에 처음 적용되는 사례이다.
아이오트러스트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X-PASS 사용자들에게 편리한 위핀 지갑을 제공하여 플랫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문화공연 생태계가 더욱 강화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신용운 메타컬처스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메타컬처스의 X-PASS와 아이오트러스트의 웹3 지갑 ‘위핀’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공연을 사랑하는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겠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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