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디지털 시대의 교육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
영양군은 22일 석보초등학교 3,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가상현실 플랫폼인 '지니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진행하였다.
'지니버스', 행정안전부와 KT 융합연구원의 공동 개발 결과물로서, 디지털 교과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사용자가 가상 세계 안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조종하여 도로명주소를 직접 탐색하며 학습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메타버스 서비스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실습과제와 퀴즈를 통해 주소 정보 시스템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여기에는 가상 공간 속에서 목적지 찾기와 같은 활동이 포함되어 있어, 이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사용 능력도 함께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교육 프로그램은 사전에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관심 있는 학교들 중 선택된 곳에서 우선적으로 실시되었다. 석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다음 달 일월초등학교에서도 같은 교육이 예정되어 있어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메타버스 기반의 도로명주소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초등학생들이 현대 사회에 필수적인 주소 정보를 보다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처럼 영양군은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교육 방법으로 미래 세대의 학습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글로벌경제신문 : 최성필 기자
원문 : https://www.ge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85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