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이용자 보호와 건전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메타버스 자율규제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위원회는 다음 달 본격 시행되는 '가상융합산업진흥법'에 근거한 메타버스 자율규제 업무 수행기관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위원장은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 권헌영 교수가 맡았다.
위원회는 향후 가이드라인과 자율 점검표를 개발·배포하고 메타버스 이용자 보호 활동을 펼친다.
권 위원장은 "민간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율 규제 체계가 정착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조현영 기자
원문 : https://www.yna.co.kr/view/AKR20240717104400017?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