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그룹의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 계열사 티맥스메타AI는 디지털아이케어 솔루션 전문기업 픽셀로의 콘택트렌즈 온라인 중계·배송 플랫폼 '내눈N' 앱에 가상 시착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사용자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내눈N 앱에서 가상으로 콘택트렌즈를 착용해보고 구매까지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컬러가 들어간 미용렌즈는 제조사마다 모양과 크기가 제각각이라 자신에게 어울리는 렌즈를 구매하기 위해선 실착용이 필수적이다.

내눈N 앱을 통해 가상으로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수 있게 되면서, 안경점 매출 증대는 물론 소비자 편의도 증대될 전망이다.

현행법상 기존에는 안경점에 가지 않고 콘택트렌즈를 구매하거나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규제 특례 지정이 이뤄진 뒤, 티맥스메타AI와 픽셀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실증 특례 허가를 받고 본격적인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 안경점에서 검진을 받았다면 방문하지 않고 내눈N 앱에서 렌즈를 간편하게 구매 가능하다.

김민석 티맥스메타AI 대표는 "내눈N은 집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온라인상에서 콘택트렌즈를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티맥스메타AI의 비전AI(사람과 사물을 인지하고 분석하는 AI 서비스) 기술력이 담겨 가상 시착 서비스도 가능해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티맥스메타AI는 티맥스그룹의 3D·비전AI 기술을 책임지고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 'GAIA MX(Metaverse Experience) Studio'를 활용, 건설 분야·전시·의료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 이수영 

원문: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4062409193429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