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 MSP 기업 블로코가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 2024(NextRise 2024, Seoul)'에 참가해 웹 3.0 노코드 자동화 플랫폼 'GEM Verse'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하는 블로코는, 노코드 자동화 플랫폼 GEM Verse를 통해 복잡한 코딩과 기술적 이해 없이 누구나 쉽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플랫폼은 몇 번의 클릭만으로 프로그래머블 머니를 포함한 다양한 웹 3.0 블록체인 플랫폼을 자동화할 수 있게 지원하며, 웹 2.0 플랫폼과의 연동을 통해 사용자들의 러닝 커브를 최소화했다.

GEM Verse는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디지털 자산의 시세를 주기적으로 메신저로 자동 알림 받고 싶다면, GEM Verse를 통해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디지털 자산 거래소와 연결하여 구글 폼에 디지털 자산 이름을 입력하면 사용자의 메신저로 시세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변동성이 큰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시장 동향에 대응할 수 있다.

2021년 12월, 블로코는 기술평가 전문기관인 한국 기업데이터로부터 코스닥 기술 특례상장을 위한 모의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는 블로코의 MSP 노하우와 탄탄한 기술력을 입증하며, 블록체인 1세대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또한, IPO(기업 공개)를 준비 중인 블로코는 이번 행사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그 잠재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블로코 김종환 대표는 "GEM Verse의 PoC는 기술 검증을 넘어 다양한 산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쉽게 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며, "해당 서비스가 다양한 산업과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작동하여 사용자들에게 확장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지털타임스 / 연소연 기자

원문: https://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4061202109923056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