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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정책 및 기술동향] 과기부 “정부, AI와 블록체인 시너지 낼 방법 고민 중”
2025.03.31

“정부도 인공지능(AI) 시대에 AI와 블록체인의 상호보완적인 관계에 주목하고 어떻게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정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관 디지털사회기획과장은 3월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AI·블록체인 신기술 융합 세미나’에서 발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세미나는 국회의 연구단체 ‘인구와기후그리고내일’, ‘국회 AI와 우리의 미래’, 나경원·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하고 ‘AI 법제포럼’이 주관했다.

 

이 과장은 “블록체인 기술은 데이터에 신뢰라는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기술이고 AI는 지능화와 효율성을 증대하는 강점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기술을 융합해 AI 기술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기존 블록체인 성능, 보안성, 안정성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기술 개발 R&D 사업도 새롭게 기획하고 있다”고 했다.

 

윤석빈 서강대 AI·SW 대학원 특임교수도 발제에서 “AI 데이터에 대한 신뢰성 이슈가 많았는데 블록체인 인증 등을 통해 AI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 측의 블록체인 실사용 사례 설명도 이어졌다.

 

이 과장은 “블록체인 산업에 대해 정부도 많이 지원한 결과,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 온라인 주민 투표, 예금 토큰 기반 디지털 바우처 서비스 등 혁신 서비스가 창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봉섬범 인천광역시 정책수석도 발제에서 “블록체인 메인넷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고 이를 통해 행정 서비스를 시민카드를 통해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걸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와 국회는 향후 블록체인과 AI 기술 활용과 융합 기술 활용에 대해 지원할 의사도 밝혔다.

 

이 과장은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AI 시대와 디지털경제 시대에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부도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은 “한국이 AI와 블록체인 발전을 주도하고 신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미래가 펼쳐질 수 있도록 입법과 정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도 “AI와 블록체인이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의 중심에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애셋 / 박범수 기자

원문 : https://www.digitalasset.works/news/articleView.html?idxno=26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