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 비단)가 부산외국어대학교와 디지털금융·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인재 양성, 연구개발, 창업 지원 등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대표 김상민)와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13일 디지털금융 및 블록체인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디지털금융 허브이자 블록체인 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디지털금융·블록체인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인턴십 운영 △산업 진흥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연구 협력 △부산을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공동 사업 추진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부산이 디지털금융과 블록체인 산업의 거점 도시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부산외대와 함께 관련 기술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장순흥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외대가 디지털금융 허브 도시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부산외국어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디지털금융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게 됐다”며 “부산이 글로벌 금융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세계적인 모범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NBN미디어 / 김재겸 기자

원문 : https://www.nbntv.kr/news/articleView.html?idxno=335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