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 나무랩스가 2024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나무랩스는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진행된 이번 사업에서 '계정추상화 및 파캐스터 기반 지식재산권(IP) 콘텐츠 등록·검증 플랫폼 구축' 과제를 수행했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IP 콘텐츠 창작자 보호 시스템 구현에서 성과를 거뒀다.
이번 기술검증을 통해 나무랩스는 △ERC-4337 기반 계정추상화 구현 △파캐스터(Farcaster) 프로토콜 연동 탈중앙화 소셜 미디어 플랫폼 개발 △시각지능 AI 기반 저작권 검증 시스템 구축 등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또 다중 디바이스 인증 및 거래 관리 시스템에 대한 특허 출원도 완료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인증 또한 획득했다.
나무랩스는 이번 기술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확보한 특허 기술을 활용해 다중 디바이스 환경에서의 사용자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허진영 나무랩스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웹3 콘텐츠 생태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며 "특히 계정추상화 기술과 AI를 접목한 저작권 보호 시스템은 향후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1 / 박현영 기자
원문 : https://www.news1.kr/finance/blockchain-fintech/5636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