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가상 캠퍼스를 구현한 ‘서구학습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서구학습 메타버스는 안드로이드용으로, 서구청과 서구복합청사 내 평생학습센터를 메타버스를 가상 캠퍼스로 구현했다.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주요 기능은 △강의실(온라인 강의, 화상 강의) △실시간 화상 토론 시스템 △챗GPT 시스템 학습상담실 △미니 학습게임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평생학습 전시실 △키오스크 게시판(학습정거장 지도) △이용자 간 커뮤니케이션 및 소셜 기능 등이다.
서구는 앱 출시 기념으로 이달 31일까지 '최고의 학습공감 콘텐츠를 투표해줘'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타버스 내 학습 공감존에서 서구 장애인 평생학습 유관기관의 학습 활동 영상을 감상한 뒤 가장 기억에 남는 콘텐츠 2개를 투표하면 된다. 선착순 3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교육 환경을 구축해 누구가 쉽게 즐길 수 있는 교육 콘텐츠와 이벤트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일보 / 김재현 기자
원문 :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121721140001887?did=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