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메타버스 솔루션 전문기업 엑스투알이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충북 AI·메타버스 기반 산업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 사업’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엑스투알은 한신정보기술, 한국플랫폼서비스기술, 디엘정보기술 등과 함께 한신컨소시엄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이번 사업에서 엑스투알은 클라우드 기반 통합관제 플랫폼과 지능형 메타버스 관제 플랫폼을 개발했다. 자사의 클라우드 기술, 맞춤형 솔루션 등을 활용해 산업재해 유형별 AI 분석 모델, 실시간 재난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자료 등을 제공했다. 

맞춤형 안전관리 솔루션을 활용해 제조기업의 요구사항에 맞는 레드존 관리 및 안전상태 모니터링 시스템도 선보였다.

또 메타버스 기술로 디지털트윈 기반의 가상 관제 환경을 구축하고 실시간 데이터 분석, 시뮬레이션 등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재해를 사전에 예측 및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엑스투알은 앞으로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재난대응 시뮬레이션 기능을 강화하고 클라우드 기반 안전관리 플랫폼을 중소·중견기업이 보다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석희 엑스투알 대표는 “기술로 안전을 책임진다는 목표 아래 안전관리 체계의 디지털화를 통해 기업들의 지속가능성을 지원하겠다”며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술력과 AI 기반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충북의 재난안전관리 체게 강화를 넘어 대한민국 산업안전 수준이 글로벌 수준으로 올라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T 조선 / 송가영 기자

원문 : 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28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