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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정책 및 기술동향] 대체불가토큰(NFT), 급부상 주요 키워드 정리
2024.09.25

디지털자산 및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인 베네핏(Benft)이 주간 보고서를 통해 최근 시장 주요 키워드로 ▲두들스(Doodles) 애니메이션 공개 ▲픽셀몬(Pixelmon) 게임 이벤트 개최 ▲아즈키(Azuki) 테스트넷 출시를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캐릭터 기반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두들스는 최근 토론토 국제 영화제(TIFF)에서 애니메이션 특별편 ‘덜스빌과 두들버스(Dullsville and the Doodleverse)’를 선보였다. 베네핏은 지난 2021년 대체불가토큰 프로젝트로 시작한 두들스가 ‘덜스빌과 두들버스’ 애니메이션을 통해 엔터테인먼트로 성장세를 키워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두들스는 ‘덜스빌과 두들버스’ 애니메이션 특별편을 기반으로 미디어 프랜차이즈를 확장하겠다고 알렸다. 텔레비전(TV) 시리즈, 영화, 게임 등의 콘텐츠로 '덜스빌과 두들버스' 세계관을 넓히겠다는 입장이다. 

 

베네핏에 따르면 두들스는 '덜스빌과 두들버스' 확대를 위해 미국 영화 업계인 할리우드의 주요 제작사들과 협상 중이다. 두들스 대체불가토큰 보유자에게는 확장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파악되기도 했다. 

 

대체불가토큰 기반 게임 프로젝트인 픽셀몬이 최근 운영한 콘텐츠 데모 스테이션은 베네핏이 꼽은 두 번째 주요 시장 이벤트였다. 픽셀몬은 가상화폐 관련 콘퍼런스인 ‘토큰2049(Token 2049)’ 기간 동안 싱가포르에서 자사 관련 작품을 전시하고 ‘워리어 오브 노바 테라(Warrior of Nova Thera)’, ‘이터널 리그(Eternal League)’ 등의 게임 데모 스테이션을 홍보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베네핏은 픽셀몬이 최근 이벤트를 계기로 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나라와 일본 개발사 협력을 통해 현지화된 블록체인 게임 콘텐츠를 만들고 대체불가토큰을 발행할 것이라는 관점이다. 

 

베네핏은 “픽셀몬은 ‘토큰2049’에서 국내 블록체인 게임의 글로벌 확장에 대해 논의하는 세션을 개최했다”라며 “해당 업체는 아시아 특유의 게임 문화가 반영된 대체불가토큰을 토대로 기반을 다지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인기애니메이션 기반 대체불가토큰 콜렉션인 아즈키는 최근 테스트넷을 출시했다. 테스트넷은 아즈키의 애니메이션 분야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베네핏은 아즈키 프로젝트가 블록체인과 애니메이션 콘텐츠 통합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대체불가토큰을 수집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디지털공간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즈키 프로젝트팀의 프로젝트 확장은 할리우드 출신의 전문가를 영입하며 속도가 붙은 것으로 파악됐다. 

 

베네핏은 “아즈키 프로젝트의 사업은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서비스, 디지털 굿즈 거래소, 팬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최근 출시된 테스트넷은 독점 대체불가토큰 콘텐츠 제작과 이용자 경험 제공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경향게임스 / 유동길 기자

원문 : https://www.khga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2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