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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정책 및 기술동향] 블록체인 혁명: 블록체인 기술 종류, 전망 및 활용 사례는?
2024.06.24

블록체인 기술과 앱은 2009년 비트코인 등장 후 더욱 주목 받았다. 다양한 산업이 블록체인 개념의 복잡성을 파헤쳤고, 블록체인 기술의 새로운 면이 대두되며 혁명이 시작되었다.

 

블록체인은 의료, 사이버 보안, 공급망 추적, 비디오 게임 통합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다양성의 기술이다.

 

그렇다면 과연 블록체인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이번 가이드에서는 블록체인의 혁신적인 본질을 조명하고, 블록체인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설명한다.

 

가이드 요점 정리

매니아층에서 대중에게로

 

블록체인이 발전해 나간 모습은 데스크탑과 개인 PC와 유사하다.

 

데스크탑과 개인 PC가 처음 출시된 후 매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을 때처럼 블록체인도 첫 번째 킬러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되기 전까지는 소수 인원 사이에서만 화제가 되었다.

 

빠르고 유연한 계산이 가능한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인 비지칼크 앱의 출현하자, 개인용 PC의 인기가 급격히 상승했다.

 

IBM 호환 PC의 경우, 로투스 1-2-3이라는 킬러 애플리케이션의 출시로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등장으로 커뮤니티 내에서 호응을 얻었다.

 

1995년 탄생한 인터넷 브라우저는 마이크로소프트 시스템의 중요도를 높였다.

 

이렇듯 킬러 애플리케이션은 시스템이 성장하는 데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블록체인 기술이 일상에서 유용한 킬러 서비스를 출시하여 인기를 얻는 것은 당연한 수순일 것이다.

 

블록체인의 역사와 진화 전반에서 비트코인은 최초의 킬러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사토시 나카모도는 분산화폐와 디지털 자산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대중들은 중앙 당국에 의해 변경되거나 통제되지 않는 투명하고 유연한 시스템인 블록체인에 매료되었다.

 

그 결과  2015년 이더리움이라는 대형 코인이 등장했으며, 이에 이어 다양한 알트코인 프로젝트가 출시되었다. 코인 프로젝트 외에도 스마트 컨트랙트 애드온, 규칙 및 다양한 디앱 자동화도 이루어졌다.

 

이러한 프로젝트의 출현 덕분에 디파이 및 일반화된 코인 등 새로운 영역으로 블록체인이 확장될 가능성이 많아졌다.

 

지금까지의 블록체인 혁명

블록체인에 대한 연구가 더욱 심화되면서, 블록체인에는 저렴한 기존 데이터 저장 및 처리 수단이라는 것 외에도 다양한 용도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용어가 출현했다.

 

예를 들어, 토큰 발행을 통해 프로젝트 자금을 조달하는 ICO(Initial Coin Offering, 초기 코인 공개)는 2017년에서야 대중화되었다.

 

한편, 합의 메커니즘이 표준 이상으로 발전하면서 업계가 개선되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합의 메커니즘은 작업 증명(PoW)과 지분 증명(PoS)이다.

 

이 외에도 에어드랍 등 다양한 개념이 있지만 블록체인 혁명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NFT일 것이다.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는 개인이 보관, 경매 또는 완전한 판매를 통해 디지털 자산을 소유하는 고유한 기술이다. NFT 시스템은 게임, 미술품, 수집품, 음악, 비디오, 투자 등 모든 형태의 자산에 적용된다.

 

NFT 시스템은 소유주가 획득하거나 받은 모든 자산에 소유권을 부여한다. NFT는 가상 소유물이며 소유주의 이름, 주소 및 전체 사용자 정의에 따라 증명된다.

 

웹3와 메타버스라는 개념도 있다. 하지만 이 두 개념은 아직 발전하고 있으며, 미래에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 혁명은 디파이 암호화의 힘을 더욱 조명하고 여러 분야를 장악하는 등 다양한 영향을 미쳤다. 심지어 AI 분야도 천천히 블록체인 기술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블록체인의 미래 엿보기

블록체인 혁명의 과거와 현재까지의 발전을 살펴보면 미래에는 블록체인이 디지털 세계 전체를 뒤바뀌어 놓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현실 세계가 확장될 것이며, 디파이, 토큰화 및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이 발전할 것이다.

 

아래에 블록체인 혁명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몇 가지 소개했다.

 

디파이, 디앱, 다오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안전한 디지털 지갑에 자금을 보관하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서비스에 대해 정해진 수수료나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은행보다 더욱 이용이 간편하고 통제하기 쉽다. 미래에는 금융 분야에 블록체인이 더욱 활발히 활용될 것이다.

 

블록체인 상에서 실생활과 관련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인 디앱도 있다. 더 살펴보면 디앱과 디파이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다오(DAO, 분산형 자율 조직)이라는 기관도 있다.

 

블록체인은 유한 책임 회사(LLC) 등 전통적인 조직 형태를 벗어나 다오를 적극 활용한다.

 

여러 국가의 구성원을 연결하여 한 공간에서 함께 작업할 수 있게 해주는 웹3의 출현 이후 다오를 조직하기 더욱 쉬워진 것이다.

 

즉, 글로벌 조직을 설립하거나 해외 근로자를 고용하는 데 필요했던 복잡한 서류 작업이 사라졌다. 다오는 점점 전통적인 경제 모델을 대체하고 있다.

 

서비스로서의 블록체인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의 접근성과 적응성 덕분에 서비스형 비즈니스 모델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채택되고 있다. 블록체인 개발자가 블록체인 앱과 스마트 컨트랙트를 보다 신속하게 구축하고 호스팅할 수 있어 출시 시간이 단축된다.

 

서비스로서의 블록체인은 기업에서 사내 네트워크 개발에 사용하는  추가 비용을 절약한다. 서비스 제공자를 이용하여 네트워크의 유연성과 생산성을 유지하고 기능 개선에 집중할 수 있다.

 

개선을 통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극대화한다.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의 부상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는 모든 업계 참여자에게 가장 중요한 영향을 줄 블록체인 혁신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CBDC는 암호화폐와 유사하지만, 달러나 유럽 파운드와 같은 물리적 형태를 갖는 디지털 토큰이다.

 

암호화폐의 가격은 명목화폐와 달리 가변적이다. 하지만 CBDC는 중앙은행에서 발행하는 명목화폐를 디지털 방식으로 대체하는 화폐다.

 

더욱 몰입감 넘치는 메타버스

 

대화형 디지털 메타버스를 통해 경제는 물론 사회적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블록체인과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몰입형 기술의 발전으로 이제 메타버스 제작이 가능해졌다.

 

메타버스는 협업적이고 장치 지향적이기 때문에 일부 제조업체만이 가상 세계에 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메타버스 내 거래가 암호화폐와 NFT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메타버스의 발전은 블록체인 혁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한 국제 거래

 

많은 기업이 스마트 계약을 필수적으로 포함하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라이센스 및 인증서와 같은 문서를 단순화했다.

 

그 결과 총 비용이 절감되며 제 3자에 의존할 필요가 없어진다. 또한 국제 거래의 효율성과 정확성이 향상된다.

 

따라서 스마트 컨트랙트를 실제 거래에 적용하면 글로벌 비즈니스의 운영이 더욱 원활해진다.

 

마치며

블록체인 기술이 미래에 미칠 영향은 무궁무진하다. 블록체인을 활용할 미래는 더욱 연결되고 안전하며 효과적이다. 블록체인 혁명은 디파이부터 공급망 투명성, 디지털 ID, 확장 가능한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물론 어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며 규제 문제도 여전히 존재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이 지속적으로 개발됨에 따라 여러 분야가 변화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은 신뢰, 소유권, 디지털 협업 방식을 재정의한다.

 

블록체인 혁명에 따라 우리 삶의 여러 측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새로운 탈중앙화 시대를 열 것이다.

 

TechReport / Jiyoung Kim

원문: https://techreport.com/kr/cryptocurrency/what-is-the-future-of-blockchain-techn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