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 학생들의 해외 적응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열린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전문대교협)와 교육부가 오는 6월 20일 오후 2시부터 오리엔테 ‘2024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 학생 대상으로 메타버스 기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은 국내 전문대학생들에게 국가별 해외 파견을 통한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대교협은 해외에 체류하는 학생들과 현장실습 위치가 다양한 점 등을 고려,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하여 현지에서 필요한 준비 사항 및 선배 멘토링 교육, 감염병 예방 및 안전교육 등 학생들이 해외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오리엔테이션도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상반기 파견된 학생들도 모두 참석할 수 있도록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고, 그동안 오프라인에서 많은 인원이 모이기 힘들었던 점을 개선하여 메타버스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 학생들은 본인 스마트폰으로 ‘Multiverse there Metaversity’ 어플(APP)을 실행하여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은 전문대학생들에게 전공과 연계한 해외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직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지원하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최종 50개 전문대학 1,032명이 응시하여 지속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이들 중 내부 심사를 거쳐 지난 3월 29일 50개 대학 304명을 선발했다.
조훈 전문대교협 국제협력실 실장은 “올해도 작년에 이어 메타버스 기반으로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을 통한 행사를 지원하여 글로벌 현장학습에 대한 현장감을 입체적으로 강화시켜 줄 것이며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저널 / 이선용 기자
원문: https://dhnews.co.kr/news/view/1065573341522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