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포춘 500대 기업들이 점차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코인베이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주요 블루칩 기업들을 어떻게 끌어들이고 있는지 상세히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포춘 500대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절반 이상이 현재 온체인(On-Chain)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포춘 100대 기업이 발표한 온체인 프로젝트는 전년 대비 39% 증가했으며 2024년 1분기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포춘 500대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56%가 자사의 온체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코인베이스는 또한 포춘 500대 기업 경영진의 70%가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배우고 싶어하며, 86%는 자산 토큰화의 잠재적 이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약 35%는 자산의 토큰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포춘 500대 기업 경영진의 70%는 스테이블코인이 국제 및 국내에서 저비용으로 즉시 처리될 수 있으며, 쉬운 환전, 낮은 거래 수수료, 기업 내 자금 이동을 위해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또한 86%의 경영진이 토큰화에 관심을 갖는 이유로 규제 절차 간소화, 거래 시간 단축, 자금 추적성 향상, 비용 절감, 잠재적인 참여 유도를 꼽았다고 전했다.
연구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을 아직 채택하지 않은 포춘 500대 기업 경영진의 55%는 신뢰할 수 있는 인재 부족 때문에 망설이고 있다고 밝혔다.
블록미디어 / 박재형 기자
원문: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571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