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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정책 및 기술동향] 머신 디파이(Machine DeFi)가 실물 경제와 블록체인 연결
2025.04.16

피크(peaq)의 머신 디파이는 기계를 위한 디파이(Decentralized Finance)다. 디지털 자산 운용을 넘어, 실물 기계의 수익과 가치를 온체인으로 직접 연결하는 개념이다. 피크 생태계는 이를 통해 진정한 실물 기반 디파이 모델을 구축 중이다. 기계가 작동해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고, 이 가치는 곧바로 블록체인상에서 금융 수단으로 작동한다. 수익과 이용권 자체를 토큰화하는 방식이다.

 

기존 디파이는 암호화폐 생태계에 머물렀으며, 실물 경제와의 연결성은 제한적이었다. 반면, 머신 디파이는 로봇 카페나 자율주행 택시, 전기차 충전기 등 실생활에서 작동 중인 기기들이 수익을 창출하고, 그 가치를 온체인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와 달리, 실질적인 수요·공급 기반의 가치 흐름을 따르기 때문에 안정성도 높다.

 

또한, 머신 디파이는 기존 디파이의 대출·차입 구조에 실물 기반 담보를 추가한다. 로봇 레스토랑이 하루 몇 잔의 커피를 팔아 발생한 수익을 담보로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 이는 투기 자산이 아닌 비즈니스 지표 기반 자산으로 분류되며, 담보 가치의 안정성을 높인다.

 

머신 디파이는 지역 커뮤니티의 실질적인 변화도 유도한다. 자동화 농장, 택배 로봇, 5G 타워 등 실물 인프라를 토큰화해 웹3 커뮤니티에 자금을 요청할 수 있다. 투자자는 실물 수익 기반으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커뮤니티는 필요한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다.

 

피크는 디핀(DePIN)을 중심으로 설계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로봇, 센서, 드론 등 장치들이 ID를 갖고 온체인 활동을 하며, 기계 간 데이터 공유와 가치 교환이 가능하게 설계됐다. 머신러닝 모델을 운영하는 기기가 네트워크상에서 수익을 공유할 수 있는 형태를 제공해, 인간 없이도 작동하는 경제 구조를 만든다. 이 점에서 피크는 머신 디파이의 실현 가능성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생태계로 주목받고 있다.

 

블록미디어

원문 :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89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