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은 블록체인글로벌과 토큰 증권(ST) 분산원장 사용 계약을 통해 ‘프로젝트 펄스’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프로젝트 펄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토큰 증권 발행(STO)과 유통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협업 이니셔티브다. 증권사와 법무 법인, 핀테크 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조각 투자사업자 등에게 토큰 증권을 간편하게 발행하고 유통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원장 인프라를 제공한다.

LS증권은 이번 계약으로 분산원장 네트워크에서 데이터 무결성을 검증하고 네트워크가 안전하게 유지되도록 지원하는 ‘밸리데이터 노드(Validator Node)’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STO 표준화 논의와 생태계 조성 등에 기여할 예정이다.

LS증권은 토큰 증권 관련 금융 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STO 법제화와 시장 변화에 맞춰 신사업 기회도 적극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LS증권 이현민 글로벌상품영업팀장은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시장에 가져올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프로젝트 펄스 참여를 통해 LS증권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 기반 금융 서비스 개발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일보 / 이정훈 기자

원문 :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5030611562530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