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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정책 및 기술동향] 위메이드 “실생활에서도 블록체인 기술 누리도록 할 것”
2025.01.02

게임사 위메이드가 올해 신작 출시와 함께 블록체인 사업에서도 신규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위메이드 창업주인 박관호 대표는 2일 신년 메시지를 임직원들에게 공유하며 “2025년은 위메이드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게임 사업과 블록체인 사업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2024년에 대해서는 “게임 ‘나이트 크로우’는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며 게임 사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였다. 또한 위믹스 생태계와 서비스 재정비를 통해 블록체인 사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라고 평가했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인 ‘위믹스플레이’를 게이머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으로 후원 및 참여 프로젝트 운영을 돕는 ‘위퍼블릭’도 서비스한다.

 

박 대표는 “블록체인의 가장 큰 장점은 데이터의 투명성과 조작 불가능함이다. 데이터의 조작 불가능성을 이용하여 신뢰가 필요한 분야에서 새로운 소셜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어 “위믹스플레이는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며, 위퍼블릭과 함께 새롭게 출시할 서비스들은 사용자가 실생활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게임 사업에서는 올해 1분기 출시를 예고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포함해 ‘디스민즈워’, ‘미드나잇워커스’ 등 새로운 장르와 시장을 겨냥한 신작을 통해 더 큰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박 대표는 ‘협업 강화’, ‘자율적 의사결정’, ‘창의적 사고’, ‘최신 기술 활용’과 같은 목표를 임직원들에게 공유하면서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자고 격려했다.

 

박 대표는 “2025년은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도약의 해가 될 것이다. 모두 함께 큰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자”라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 정호준 기자

원문 : https://www.mk.co.kr/news/it/11208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