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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정책 및 기술동향] 서울문화재단, 손숙·문태국 등 26명 예술인 NFT 발행
2024.12.20

서울문화재단은 26명 공연예술인의 예술적 가치와 정체성을 담은 ‘서울예술인NFT(대체불가토큰)’ 작품을 20일부터 31일까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메타갤러시아 플랫폼에서 순차적으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예술인NFT’는 공연예술 4개 장르(연극·무용·전통·음악) 예술가의 예술적 가치를 담은 영상·사진·모션 등을 NFT로 발행해 그 희소성과 고유성을 디지털 문화유산으로 보존하고 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3년차를 맞았다. 총 26명의 NFT 작품을 신규 제작했다.

 

올해 참여한 예술가 및 단체는 △연극 박완규, 손숙, 이철희, 극단 불의전차, 극단 신세계, 프로젝트아일랜드 △무용 김보라, 김성훈(김성훈댄스프로젝트), 김세연, 윤전일, 정훈목, 조인호(우보만리), 99아트컴퍼니 △전통예술 류경화, 박세연, 이춘희, 황진아, (사)고성오광대, 악단광칠 △음악 문태국, 유문선, 이명현, 이한나, 정주연, 한수진, 심포니 송 등이다.

 

‘서울예술인NFT’ 사업은 공연예술분야 공공부문 최초의 지원 모델로 지난 3년간 총 63인의 예술인을 지원했다. 작품 가격은 최소 10만원부터 30만원까지 예술인이 정한 가격으로 형성돼있다. NFT 거래 플랫폼 메타갤럭시아에서 구매할 수 있다. 플랫폼 이용을 위한 최소 수수료가 제외된 전액이 예술인에게 귀속되는 새로운 예술 후원 방식이다.

 

그동안 제작한 ‘서울예술인NFT’ 작품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 NFT플랫폼 메타갤럭시아에서 볼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1층 ‘서울예술인NFT 갤러리’에서도 상설 전시한다.

 

이데일리 / 장병호 기자

원문 :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489126639120488&;mediaCodeNo=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