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투알㈜이 ‘충북 AI·메타버스 기반 산업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 사업’을 수행하며, 산업현장 안전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엑스투알은 ㈜한신정보기술, ㈜한국플랫폼서비스기술, ㈜디엘정보기술과 함께 한신컨소시엄 일원으로 참여해 충북 제조기업의 재난 및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했다.
엑스투알은 인공지능 및 메타버스 솔루션 기업이다. 엑스투알은 2차연도인 이번 사업에서 지능형 메타버스 관제 플랫폼과 산업재해 유형별 AI 분석 모델, 실시간 재난 모니터링 시스템,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클라우드 기반 통합관제 플랫폼을 개발했다. 클라우드 기술과 AI 기반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 데이터의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제조기업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안전관리 솔루션을 제공해, 레드존 관리 및 안전상태 모니터링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했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설계돼, 현장 실무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디지털 트윈(DT) 기술을 활용한 가상 관제 환경도 주목받고 있다.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재해를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엑스투알은 이를 바탕으로 실시간 관제 및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희 엑스투알 대표는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산업 안전 수준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는 ‘안전한 충북’을 목표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의 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되며, 한신정보기술이 플랫폼 통합을 주관하고 엑스투알, 한국플랫폼서비스기술, 디엘정보기술 등 20개 기업이 실증작업에 참여해 첨단 안전관리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매일경제 / 정무용 기자
원문 : https://www.mk.co.kr/news/it/11185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