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웹3 지갑 서비스 '위핀(WEPIN)' 운영사 아이오트러스트가 웹3 서비스 활성화에 나서 이목이 쏠린다. 콘텐츠 부문을 비롯한 소비자 시장 전영역에 빠르게 디지털 지갑 서비스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특히 정부와의 긴밀한 스킨쉽을 통해 웹3 서비스의 대중화를 꾀하겠다는 포석이다.

27일 아이오트러스트는 KISA에서 주최하는 블록체인 진흥주간에 부스로 참여, 웹3 지갑 서비스를 적극 알리고 있다. 위핀 지갑은 SDK와 API를 제공해 블록체인 개발 경험이 없는 기업도 5분 내에 지갑을 앱이나 웹에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용 지갑 솔루션이다. 

이번 KISA 블록체인 진흥주간에는 부스 전시장을 통해 5분안에 웹3 인앱 지갑 통합서비스를 홍보, 실질적인 웹3 대중화를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위핀은 현재 60여개의 메인넷이 이미 연계, 적극적으로 웹3 시장을 키우고 있다. 지갑 파트너사 규모로는 국내 기업 중에선 최대 규모다. 특히 국내 혁신기업들의 해외 서비스 개발에도 소셜 로그인 기능 등을 통해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대표적으로 게임 커뮤니티 인벤의 웹3 게임 커뮤니티인 '볼텍스 게이밍', 모던라이언의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 플랫폼인 '콘크릿'이 주요 사례다. 모던라이언은 현대카드와 멋쟁이사자처럼의 웹3 합작 법인으로 금융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오트러스트 관계자는 "다양한 웹3 서비스들에서 위핀 지갑을 활용한 사례와 웹3 기술 미래 전망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웹3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이고, 블록체인 기술 활용이 더욱 활성화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테크엠 / 이수호 기자

원문 :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132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