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클라우드는 AI와 메타버스 기술을 결합한 정신 건강 관리 플랫폼 '유마인드(YOUMIND)'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주)한국클라우드가 주관하고, 고려대학교, 큐로드를 포함한 총 7개의 전문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마인드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술, 감정 인식 기술, 몰입형 메타버스 환경을 접목하여 개인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이다.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 상태를 분석하고 맞춤형 치유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지속적인 정신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익명성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여, 청소년, 성인, 고령층 등 다양한 사용자가 물리적 제약 없이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특히, 정교한 감정 분석 기술과 몰입형 가상 상담 공간을 통해 사용자의 다양한 정신 건강 문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청소년은 우울, 자해, 학업 스트레스 등 민감한 고민에 대해 익명으로 상담 받을 수 있으며, 성인층에게는 직무 스트레스, 불안, 관계 문제 등의 해소를 돕는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고령층 대상으로 제공하는 상담 컨텐츠는 치매 예방 및 기억력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플랫폼 개발 이후 우수 지역 센터로 선정된 대구가톨릭Wee센터, 금천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서울시 구로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사용자 피드백을 수집하여 플랫폼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는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주)한국클라우드의 개발 관계자는 “유마인드는 단순한 상담 플랫폼을 넘어, 모든 세대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정신 건강 관리 체계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히고 “빠른 시일내에 완성된 플랫폼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마인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유마인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스투데이 / 유혜선 기자
원문 : https://www.f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9278